요약
1. 어제보다는 괜찮았다.
2. 마무리가 편하면 힘든 느낌이 줄어드는 거 같다.
오전에 서버 컴퓨터용 무선랜카드를 사러갔다.
우여곡절 끝에 랜카드를 산 뒤
서버에 랜카드 드라이버를 설치하려는데
드라이버가 맛이 가 한 두시간 씨름하다가 포기하고 새 usb 메모리를 구입하는 방향으로 바꿨다.
드라이버는 잘 설치했지만, os를 먼저 깔고 드라이버를 깔게돼서 그런지
이 드라이버를 깔려면 인터넷이 연결되야하고, 인터넷을 연결하려면 드라이버를 깔아야하는 이상한 굴래에 묶여
os를 다시깔게 됐다.
(사실 새 메모리 구입하는 과정까지만 내가 하고, 이후에는 내 속도에 답답하셨는지 나에게 일을 맡기지 않으셨다 ㅎㅎ;)
약 오후 14~15시경 서버설치는 완료됐고 나에게 일이 주어졌다.
일은
docker설치 및 docker-compose를 활용한 오라클db설치, 계정추가였다.
윈도로 따져보면 진짜 '일'도 아닌 일인데
상당히 헤맸다.
(헤매기만 하면 다행인데 결국 docker-compose는 뭔지도 이해를 못하고 오라클도 설치를 못 했다.)
또한 '계정추가'는 사실 어제 집에서 우분투 '계정추가',
진짜 딱 '계정만 추가'하는 영상까지 봤는데
이번 시키신 일은 그 이후 강의에서 설명하는 부분이었어서 통탄을 금치 못했다?
여튼 그래서 맡겨진 시간 내에 오라클db를 설치할 수 없을 거 같아
(내일 무슨 일이 일어날 지 예상할 수 없으니)
야근하며 알아보려고 했으나,
야근하지 말고 걍 퇴근하라고 하셔서 일단 퇴근했다..
집에와서 씻고 밥먹고 빨래하고 이것저것 하니 22시였고
두 시간 동안 이래저래 검색 해
docker-compose가 '뭔지' 정도만 이해했다.
과연 내일 안에 docker-compose파일을 구해 오라클db를 설치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