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1. 우려하던 혼자 출근..!
2. 혼자있는 것은 의외로 편안했다.
3. 학원 동기들과 비교되는 느낌을 받았다.
어제 약간 예상을 했지만
오늘 사무실(?)에 나만 출근하게 됐다.
그래도 다행히 어제 공부하라는 키워드를 주셔서 그 것들을 알아보는데 시간을 쏟았고
간간이 택배 온 물품을 사무실 안에 들여다 놓는 일을 했다.
공부로 제시된 키워드는
1. aws s3에 대해 알아보기
2. 하둡에 대해 알아보기
3. nifi를 이용해 csv파일을 db 테이블에 넣어보기(로컬 db로 해도 되나 가능하면 도커를 이용해 만든 db(?)에 넣어보기)
4. nifi를 이용해 db 테이블의 값을 csv파일로 만들어보기.
다행히 3과 4에 관해서는 블로그 글이 있어서 비교적 빠르게 구색을 갖출 수 있었다.
다만, 블로그 글을 그대로 따라하는 행위였어서 조금만 내 맛대로 커스텀 하려고 하니 동작하지 않았다.
(예를들어 csv에 새로운 행이 추가됐을 때 추가된 행만 db에 추가하고 싶었는데 도저히 못 하겠더라)
3과 4번을 해결하니 대략 14~15시 쯤이었고,
이후에 aws s3과 하둡에 대해 알아보는데 0에서 부터의 학습이라
A를 찾아 설명을 듣다보면 그 설명 중 B를 찾게 되고, B를 찾으면 C를 찾게되고
꼬리를 물고 설명은 잘 이해가 안 되고...
Object storage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혼자 있었더니 내 맘대로 중구난방스럽게 한 거 같다.
그 대신 18시 칼퇴를 할 수 이었다 ㅎㅎ;
집 가는 길에 학원 동기의 이야기를 들으니
어제 새벽 1시에 퇴근을 했다고 한다.
나도 어제 집에서 csv to db를 해 보려고 하다가 새벽 한 시쯤 잠에 들었는데
(짜증나게 될랑말랑 해서 00시에 자려던 걸 1시에 자게 됐다.)
그 친구는 1시 퇴근하면 거의 2~3시 쯤 집에 도착했을 텐데...
대단하다는 생각과 함께 내가 헤이해진 거 같은 느낌이 들었다.
입사하기 전만 해도 '일이 23시까지 하게되더라도 불만갖지 않는다!'라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었는데
오늘 16시 쯤 부터 18시만 기다리는 나를 생각하니 우숩기만 했다.